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재활의학과 이소영 교수가 국내 최초로 미국 족부의학회(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동산병원은 “이소영 교수는 그동안 소아 재활 및 족부 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미국 족부의학회 학술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한국의 족부의학 관련 발표와 강연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데 기여해왔다”며, “향후 미국 족부의학 전문의들과 함께 학술활동, 공동연구, 집필 및 서적 발간, 진료 술기 등을 공유하면서 한국 족부의학 발전에 국제적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소영 교수는 족부의학의 술기를 뇌성마비 환아의 치료에 이용하여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학술상을 수상(2012)했으며, 휜다리 환아의 보조기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여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2013)으로 추천되었다.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위원·홍보위원, 대한발의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홍보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미국 족부의학회는 족부의학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학회로 미국에만 약 17,775명의 족부 전문의가 활동중이며, 지난 2012년 100주년을 맞은바 있다.
족부의학은 발과 발목의 다양한 질환에 대해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를 제공하며, 선도적인 술기의 교육, 족부와 족관절 관련 보조기의 개발과 의료 제품에 대한 연구 및 인증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