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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관 ‘D’등급…재건축 추진 - 약 255억 소요 예상…사무실 임시 이전도 추진
  • 기사등록 2017-03-23 10:30:45
  • 수정 2017-03-23 10: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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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회관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협은 지난 2016년 회관 정밀안전진단(2016.9) 결과 ‘D’등급으로 사용제한 여부 결정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회관환경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회관건물이전, 리모델링, 재건축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회관 건물의 이전
회관 건물의 이전은 토지매입승인, 현 부지 매각 승인, 새 회관 신축 건립승인 등으로 인해 기간이 길어지며 이 과정에서 의협이 매입을 희망하는 부지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회관 건물의 리모델링
일반적으로 건물 리모델링 비용은 재건축 비용의 약 60%~70% 소요되지만, 의협의 경우 내진보강공사 및 석면마감재 제거공사와 마감재 재설치 공사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이는 일반적인 재건축 비용보다 상회할 것이며, 리모델링을 통한 연면적의 증가는 미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관 현위치 재건축
▲현 위치의 한계=현재 의협 회관이 입지한 위치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 아파트지구, 역사문화미관지구로서 현 위치에서 재건축시 층고의 제한(법정 4층, 서울시 역사미관심의 통과시 6층), 용적률의 제한(법정 230%) 등이 있다

▲재건축 방안=주차장을 지하로 건설하고 건축면적을 높여 충분한 가용면적을 확보할 수 있고, 회의실 공간, 상가 공간 등 향후 협회 수익 창출을 위한 여분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현 의협 회관 위치의 부동산적 가치를 차제하고 라도 서울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도 함께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무실 임시 이전=협회건물의 노후화 진행에 따라 건물의 안전성이 떨어져 의협 내 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해 의협 회관 환경개선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사무실을 이전하기 위해 임대물건을 조사 중이다.

한편 공사기준 24개월 기준으로 254억 8,829만 2,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재원마련방안으로 3가지 안이 제시됐다.

<제1안> 연수교육평가단 운영지원 + 협회 보유 자산(65억) + 특별회비= 연수교육 평가단 운영지원(7년 / 8,750,000,000원) + 협회 보유 자산(약 65억) + 특별회비 수납(5만원 / 5년 / 11,230,000,000원)
총 마련 재원 26,480,000,000원

<제2안> 협회 보유 자산(65억) + 특별회비
= 협회 보유 자산(약 65억) + 특별회비 수납(5만원/9년/20,214,000,000원)
총 마련 재원 26,714,000,000원

<제3안> 기부금모금(100억) + 협회 보유 자산(65억) + 특별회비(50미만) + 은행융자(45억)
= 기부금모금액(100억) + 협회보유자산(65억) + 특별회비(5만원 / 2년 / 약45억) + 은행융자(45억)
총 마련 재원 25,500,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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