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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이내 신혼부부 절반이상 수도권 거주 - 통계청, 2015년 기준 ‘신혼부부통계’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16-12-27 00:21:39
  • 수정 2016-12-27 0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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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혼인한 신혼부부는 총 147만 2,000쌍이며, 전체 신혼부부의 절반 이상인 52.3%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혼 부부는 80.1%(117만 9천 쌍)를 차지하며, 남편 또는 아내가 재혼한 경우는 19.9%(29만 2,000쌍)이다.

경기도에 가장 많은 신혼부부(26.4%)가 거주하고 있으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 거주하는 비중이 전체 신혼부부의 절반 이상인 52.3%를 차지했다.

초혼 부부의 가구구성은 부부가 동일 거처에서 함께 거주하는 비중이 86.3%, 가구원수가 3명인 가구가 40.1%로 가장 많고 평균 가구원 수는 2.98명이었다.

가장 많은 세대구성 유형은 2세대 중 ‘부부 + 자녀’의 구성(48.5%)다.

초혼 신혼부부 117만 9천 쌍 중 부부가 함께 거주하고 있는 비중은 전체의 86.3%를 차지하며, 따로 사는 부부의 53.0%는 동일 시도 내에서 거처를 달리하는 경우로 나타났다.

가구원수가 3명인 경우가 40.1%로 가장 많고 2명인 경우 30.9%, 4명인 경우 18.0% 순이며, 평균 가구원수는 2.98명으로 전체 일반가구의 평균(2.53명)보다 0.45명 많았다.

2세대 구성이 가장 많은데 그중 부부 + 자녀의 2세대 구성이 57만 1천 쌍(48.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혼인 연차가 오래될 수록 2세대 이상 가구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택 부부의 유자녀 비중(61.5%)이 주택을 소유한 부부(68.4%)보다 낮았다. 만 5세 이하 자녀의 보육형태는 가정 양육이 50.5%로 가장 많았다.

자녀를 출산하지 않은 초혼 신혼부부는 35.5%이며, 혼인 3~5년차 신혼부부 중에서는 자녀를 출산하지 않은 비중이 19.3%다.

맞벌이 부부 중에서 자녀가 있는 부부의 비중은 57.9%로 외벌이 부부(70.1%)보다 더 낮으며 평균 출생아 수는 0.72명으로 외벌이 부부(0.90명)에 비해 낮았다.

2015년 11월 1일 현재 무주택 부부 중 자녀를 출산한 부부 비중은 61.5%로 주택을 소유한 부부(68.4%)보다 낮고 평균 출생아 수도 0.77명으로 유주택 부부(0.88명)보다 낮았다.

신혼부부의 자녀(만 5세 이하)에 대한 보육형태는 가정양육이 50.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어린이집 보육(40.6%) 순이었다.

2015년 10월 기준 맞벌이 부부는 전체의 42.9%(50만 6천 쌍)로 외벌이 부부(49.5%)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최근 혼인한 연차일수록 맞벌이 부부 비중이 높았다.

임금근로자 신혼부부 85만 3,000쌍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 분석 시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인 경우가 30.6%로 가장 많고 5,000만원 이상 7,000만원 미만인 경우가 21.9% 순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구간이 높아질수록 평균 출생아 수가 감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신혼부부의 주된 거처 유형은 아파트(64.7%)이며 이어서 단독주택(18.5%), 다세대주택(10.2%) 순이다.

주택을 소유한 부부는 42.6%, 2건 이상 소유한 부부도 전체의 6.7%이며 주택공시가격을 적용한 주택자산 가액 산정 시 6,000만원 초과 1억 5,000만원 이하 구간이 40.3%로 가장 많았다.

맞벌이 비중은 혼인 전 55.8%에서 혼인 후 46.0%로 감소했다. 주택을 소유한 비중이 혼인 전 26.6%에서 혼인 후 36.3%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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