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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칭다오에‘QIJI-전북대병원’ 설립 추진 - 청도계기석화집단유한공사와 의료기관 설립 및 환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 …
  • 기사등록 2016-11-21 16:32:16
  • 수정 2016-11-21 16: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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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중국기업과 합작해 중국 현지에 병원 설립을 추진한다. 

특히 군산전북대병원이 건립될 경우 중국 현지 병원을 외국인 환자유치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해 새만금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대병원은 청도기계석화집단유한공사와 (가칭)QIJI-전북대병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청도계기석화집단유한공사(QIJI Petro-Chemical Group, 이하 QIJI Group)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위치한 석유화학제품 관련 그룹으로 연매출액이 15억 위안(한화 2500억원)에 이르는 탄탄한 중견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QIJI Group이 지난 8월 전북대학교를 통해 현지합작 병원 설립 의향을 타진해오면서 병원 차원에서 의료 해외진출 모색을 위한 두 차례의 중국 현지 방문 등을 통해 진전됐다.

이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QIJI Group의 주요 관리들이 전북대병원을 방문해 병원의 최첨단 선진 의료시설과 의료진 등을 직접 면담 한 후 전격적인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진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칭다오지역의 건강의료 수준을 제고하고 의료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해 (가칭)QIJI-전북대병원 설립과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QIJI Group에서는 중국내 인프라를 통해 중국인 환자의 전북대병원으로의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병원은 중국인 환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한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각자 본 사업을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편성하고 양 기관의 협력방식, 향후 운영모델 등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검토해 세부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중국은 새로운 의료산업의 블루오션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서해안과 새만금이라는 천혜의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 우리 전북대병원이야말로 중국 의료진출 및 외국인 환자유치의 전망이 매우 밝은 곳이다”며, “칭다오의 현지 병원 설립과 군산전북대병원의 정상적인 추진을 통해 외국인 환자 치료의 거점병원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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