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관련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해 관심을 모았다.
대한암학회(이사장 김열홍, 고대의대)가 지난 11월 18일 국내 암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 및 공동 방향 모색을 하기 위해 18곳의 암 관련 학회 대표자들 약 30명과 함께 자리를 마련한 것.
김열홍 이사장은 “이 자리는 현재 암 치료에서 어려운 점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및 실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며, “우선 환자 치료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것들을 전반적으로 리뷰하고, 근거에 기반한 가이드를 마련하는 작업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 환자나 보호자들은 인터넷 등에 나오는 내용들 중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고, 이로 인해 치료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암에 대한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대국민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간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워낙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우선 최신 유행하는 이슈들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검증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소개를 해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암관련 학회들이 공동으로 안고 있는 문제 등에 대해서도 통일된 안으로 마련, 공동 대응 등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아젠다 등을 마련,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