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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UL, 의료기기시험검사, 임상 및 사용적합성평가 업무 협약체결
  • 기사등록 2016-11-11 20:57:25
  • 수정 2016-11-11 20: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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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과 글로벌 안전 인증 회사인 UL (Underwriters Laboratories, 유엘)이 의료기기 시험, 검사, 인증, 임상시험 및 사용적합성테스트 등과 의료기기 산업계의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10일 서울대병원 방영주 의생명연구원장 및 우파얀(SenguptaUpayan) UL Health Science 사업부 사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계를 위한 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UL은 현재 의료기기사용적합성 평가 분야 전 세계 1위인 Wiklund社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기 산업계를 위한 ▲의료기기사용적합성 평가의 전반적인 협업 ▲의료기기 교육프로그램 상호 운영 ▲의료기기 R&D 사업에 참여 ▲의료기기 성능 시험, 임상시험에 필요한 지원과 상호활용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내유일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로 지정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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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국내 의료기기 제품이 미국으로 진출할 때 큰 걸림돌 중의 하나가 바로 FDA 허가전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이다.

이번 공식 업무협약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이 UL과 함께 사용적합성테스트를 효과적인 수행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안고 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Safety test, 인증업무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심병원으로서 풍부한 의료기기 사용경험 및 임상시험 인프라의 세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영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인증, 임상시험에 대해 협력하는 모델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승준 의료기기혁신센터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 진출이 더욱 용이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우파얀 UL Health Science 사업부 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세계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기관인 UL의 적극적 협력은 우수 인력들이 주도하는 의료기기 기술개발의 혜택을 북미 시장 전체에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 세계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의료기기 산업체의 효과적인 전주기 지원을 위해 2016년 8월 8일 의료기기혁신센터(센터장: 오승준)를 신설했으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적 파트너십을 통한 적극적 지원 의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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