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헬스케어그룹(회장 이경률, 이하 SCL 헬스케어)이 창립 33주년을 맞았다.
이에 이경률 회장과의 미니인터뷰를 통해 이 회사의 경쟁력과 향후 발전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창립 33주년을 맞았다. 의료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SCL 헬스케어그룹의 리더로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1983년 설립 이래 ‘서비스·품질·연구로 건강한 사회를 이룩한다’는 기본 정신에 부합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지나온 33년을 구심점 삼아 100년 기업을 목표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로 인력 운영과 시스템 정비 등 내부 인프라를 튼실하게 갖춰 효율적인 경영을 통한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Q. 전 세계적으로 의료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의료환경에 대응하는 SCL 헬스케어그룹의 경쟁력은?
중장기적인 비전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규사업 프로세스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확장 등 중장기 전략을 세워 단계적으로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의료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대적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고객감동 및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Q. 13년간 이어온 몽골모바이오 세미나, 중국 현지의 건강검진센터 설립 등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향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의 계획과 포부는?
중국 최대 진단검사 전문기관인 디안진단 그룹과 함께 설립한 한눠건강검진센터는 한국 검진기관 중 처음으로 중국기업과 합작한 사례로 현재 2호점까지 확장하였고 재내원율 90%라는 성과를 올려 성공적인 운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검진센터, 전문검사기관, 신약개발연구기관 등 SCL헬스케어그룹 계열사간 유기적인 통합의료시스템을 통하여 중국사업의 확장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진단검사분야가 활성화되지 않은 국가에 검진시스템을 활성화시키고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오랜 기간 SCL 헬스케어그룹에 신뢰와 믿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한 말씀해주신다면?
기업의 가치는 소비자들의 신뢰가 바탕이라고 생각한다. 33년이라는 기간 동안 SCL 브랜드 가치를 믿고 선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지속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앞으로도 의료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세계인의 행복한 미래와 함께하는 SCL 헬스케어그룹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