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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 유방암 예방 강좌 및 캠페인 진행
  • 기사등록 2016-10-14 22:47:13
  • 수정 2016-10-14 22: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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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이 10월 한달간 유방암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요 병원들의 캠페인 활동은 다음과 같다.

◆경상대병원, 유방암 예방 ‘핑크리본 캠페인’ 개최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지난 13일 병원 로비와 교수연구동에서 ‘2016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한 달간 한국유방암학회와 전국의 지역암센터 및 병의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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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경상대병원 본관 로비에서는 박명선 유방암센터 전담간호사와 경남지역암센터 직원들이 내원객을 대상으로 유방암 자가 진단법을 실습용 마네킹을 통해 시연하고, 조기 암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후 2시에는 교수연구동 강당에서 ‘유방암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유방암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암센터 이종학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방암의 치료(외과 김주연 교수) ▲유방암 환자의 일반적 관리(외과 송은진 교수) ▲웃음치료(암센터 40병동 김점남 수간호사)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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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학 소장은 유방암의 자가 검진법과 국가 암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것이 최고의 유방암 예방법이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 영등포 구민과 함께하는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영등포 문화재단과 함께 영등포 지역주민을 위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유방암, 아는만큼 이긴다!’라는 주제 아래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회원들의 훌라춤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유방암 발생 현황 ▲유방암 예방법 및 자가검진법 ▲유방암 치료법 및 합병증 관리 등의 내용을 자세히 알려준다.

강의 후에는 사전 접수자 10여 명을 선정해 의료진이 유방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모든 참석자에게 자가검진 시 필요한 샤워볼과 검진 방법 리플릿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원 원장은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병률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정기 검진률의 증가와 자가 검진법의 확산으로 유방암 조기 발견이 크게 늘었다” 며 ”의료진으로서 꾸준한 연구는 물론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을 예방하고, 치료 및 재활 등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타 문의 :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희망 나들이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암센터는 지난 8일 용인 한택 식물원으로 ‘전이·재발 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희망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분당서울대병원과 한국혈액암협회 희망정보교육센터 주최로 시행되었으며, 치료 중인 전이·재발 유방암 환자 및 가족들과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김세현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번 ‘전이·재발 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희망 나들이’에서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 식물원을 거닐면서 아픔과 투병정보를 함께 나누고, 희망의 토피어리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분전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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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벗어난 야외에서 오랜 투병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우들은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위로를 받았고, 의료진과 더욱 친밀한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희망을 재충전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희망 나들이를 함께 다녀온 한 환우는 “암 진단 후 이렇게 여행을 다닌 적이 없었는데, 가족과 다른 환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니 힘든 줄도 몰랐다”며 “잊고 있었던 가을을 참 오랜만에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는 “암 환자와 가족들이 투병 생활에서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바로 두렵고 불안한 마음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완치가 아니면 실패라고 생각하게 되는 점이다”며, “이번 희망 나들이와 같은 치유여행을 통해서 암환자와 가족이 서로 소외감과 외로움을 나누고, 힘든 치료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18일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건강강좌'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오는 18일(화) 오후 3시부터 이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16년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1부는 유방암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는 시간으로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김재일 교수),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강승희 교수), '유방재건'(성형외과 이수향 교수) 내용으로 진행된다.

2부는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한 '유방암과 비만(가정의학과 이언숙 교수), '유방암 환자의 유산소운동'(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 '유방암 환자의 식단관리'(윤선주 영양사)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평소에 유방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갈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일산백병원 김재일 교수는 “이번 강좌는 유방암의 치료법, 식생활, 운동 및 체중관리에 대해 전문분야의 교수님들이 알찬 내용의 강좌를 준비하였다”며, “유방암 환우 및 유방암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문의: 일산백병원 인당암센터 031-910-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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