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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립암센터, 암관리 워크숍 공동 개최 -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최신지견 공유
  • 기사등록 2016-09-29 18:37:42
  • 수정 2016-09-29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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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중국의학과학원 산하 암연구소 병원(원장 허 지에)과 공동으로 29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제4회 한중 암관리 워크숍(The 4th Korea-China Cancer Control Workshop)’을 개최했다.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관리(Cancer Control on Lung, Prostate and Breast Cancer)’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국의 암 관리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동향 및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중에서 급증하는 전립선암과 유방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국의 전립선암과 유방암 발생 현황, 치료 및 진단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폐암 관리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국의 폐암 예방 및 관리 현황, 비소세포암의 방사선 치료, 폐암의 항암화학요법 및 수술적 치료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 국립암센터와 정밀의료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일본 국립암센터 관계자가 특별 초청되어 자리를 빛냈으며, 향후 한중일 3국간의 공동 워크숍 개최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우리나라와 중국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암 역시 유방암, 전립선암 등 미국·유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암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양국의 암 예방, 관리 및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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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58년 설립된 중국의학과학원 산하 암연구소 병원은 2009년 중국국립암센터로 지정받아 중국종양전문의 국가시험센터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와는 2010년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양국의 학술교류를 증진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공동 워크숍을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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