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형수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15차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c-myc)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이 뇌종양 세포주와 소아 뇌종양 조직에서 발현됨을 최초로 확인한 공로로 ‘아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소아 뇌종양을 대상으로 한 기초연구로 큰 의미를 지니며, 향후 임상응용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세포생화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ellular Biochemistry) 6월호에 게재됐다.
한편 ‘아해 우수연구상’은 연구업적이 뛰어나고 소아 뇌종양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2009년 대한소아뇌종양학회가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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