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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보령바이오파마, 2021년까지 공동연구 협약체결 - 제대혈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 기사등록 2016-07-14 17:31:33
  • 수정 2016-07-14 1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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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과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제대혈을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이 병원 별관 7층 대회의실에서 연구부원장 양철우 교수, 세포치료센터장 조석구 교수, 보령바이오파마 김태연 소장 등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제대혈은 세포치료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지만 이와 관련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이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치료제의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제대혈을 활용해 소량의 미성숙 세포로부터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치료효과를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2021년까지 총 5년간 진행 될 예정이다.

양철우 연구부원장(신장내과)은“병원의 역할은 연구와 진료가 잘 융합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으로서 이번 세포치료센터의 연구협약이 연구중심병원 준비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조석구 세포치료센터장(혈액내과)은“전 세계적으로도 아직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분야를 개척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며“제대혈이 치료제로서 잠재적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만큼 잘 연구해보겠다”고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 김태연 소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소수의 이식치료를 넘어 더 많은 환자들의 치료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제대혈 보관건수는 59만 6,346건으로 2013년 대비 33% 증가했다. 제대혈은 제대혈 이식뿐 아니라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다양한 면역세포의 원천으로 바이오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제대혈에 포함되어 있는 면역세포의 잠재적인 치료가능성을 이끌어낸다면 기존 제대혈 이식치료를 넘어 제대혈을 바이오의약품으로서 완벽히 탈바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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