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연세의료원장에 신경외과 윤도흠 교수가 내정됐다.
연세대학교는 14일 오전 교원인사위원회를 통해 신임 연세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에 윤도흠(사진 왼쪽) 현 세브란스병원장을 내정하고, 연세의대 학장에는 송시영(사진 오른쪽) 교수, 세브란스병원장에 이병석 현 연세의대 학장(사진 중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김근수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이번에 내정된 주요 보직자들은 오는 19일 연세대 재단이사회에 최종 보고 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오는 8월 1일 취임식을 거쳐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연세의대를 1980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그동안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원장, 지난 2014년부터 세브란스병원장 등을 맡아 왔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내정자는 출마 시에 ▲진료 및 연구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에 대한 적극 후원을 통해 세계 의료 선도 ▲21세기에 걸맞은 방향으로 의료원의 업무 개선 ▲효과적인 기관 경영과 기획 및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해외 의료시장 진출 가속도 ▲국내 관련기관 영향력 증진 ▲지속 가능한 경영구조 완성 ▲정밀의료, AI 시대에 걸맞는 의료 R&D 위상 강화 ▲세브란스 브랜드 외연 확장 ▲의료 복합 클러스터 마스터 플랜 수립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