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재활의학과 이병주 전임의 등이 지난 6월 2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6회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심장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실한 환자의 운동 중 실시간 혈역학적 반응 관찰(Real-time monitoring of hemodynamic response during exercise to cardiac surgery patient in intensive care unit)‘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심장재활부문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로 환자가 심장 수술을 받은 이후 기존에 안정성 문제로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지 못했던 이른 시기에 운동을 시행에 관한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이다.
기존에는 관상동맥우회로술을 받은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생기는 합병증을 막고 조기회복을 위해 운동이 필요했지만, 운동 중 안정성 문제로 적극적으로 실시하지 못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실시간 혈역학적 감시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술 후 2-3일 지난 환자가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하는 동안 혈압, 맥박, 심전도 등이 안정적임을 확인했다.
또 심장 수술 혹은 다른 종류의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환자들에게 보다 이른 시기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논문 참여자는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신명준, 이병주, 김태완, 채다솜) ▲부산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홍정민)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최정현) ▲부산대병원 흉부외과(김상필, 송승환)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한준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