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외과 허승 교수) 신장이식팀이 지난 7일 누적 신장이식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신장이식팀은 지난 1981년 지방에서는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한 후 30년 이상 다양한 신장이식 경험과 최신의 검사와 치료법을 구축했다.
최근 2년간은 지방에서 유일하게 연간 90례 이상의 신장이식을 시행해 지역 신장이식 기록을 매년 갱신하고 있다.
1,000번째 신장이식 환자 주치의인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장기이식센터 부센터장)는 “1,000번째 환자분은 만성사구체신염으로 2015년부터 혈액투석을 받아오던 분으로 부인으로부터 신장을 공여받아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하여 현재는 신장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어 퇴원했다”며 “앞으로도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환자분들을 위한 최상의 진료·치료시스템을 유지·발전시켜 이식 환자분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자분들과 함께 노력하는 공공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