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 병동을 추가 개설하여 404병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원경상대병원은 지난 2월 18일 개원당시 입원환자 수요증가에 따라 병동 개설시기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하에 4개 병동 208병상으로 입원진료를 시작했다.
이후 입원환자 증가에 따라 병상가동율이 90%이상 유지되는 등 높아졌고, 4월 1일, 5월 13일, 6월 24일에 각각 1개 병동씩을 추가 개설했다. 또 지난 7월 7일 2개 병동을 더 개설해 9개 병동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개설된 2개 병동 중에는 음압격리병상이 위치한 12층 격리병동도 포함됐다. 11층에는 갑상선암환자가 방사선요오드치료를 받을 수 있는 특수병실도 운영된다.
창원경상대병원 병동시설 규모는 701병상이다. 병원측은 입원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재 개설된 9개 병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후 2017년에 추가병상 개설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