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암학회(회장 김흥태, 이사장 정현철)가 지난 20일 롯데호텔서울(소공동)에서 제14차 정기심포지엄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에 간담췌암과 희귀암에서의 새로운 치료법 발전, KACO 학술연구비 수상 결과 발표로 진행됐다.
Plenary Session에서는 Immunology의 세계적 석학인 Prof. Wolf Fridman과 Prof. Paul Mitchell을 초청하여 그간의 면역치료의 발전과 연구 성과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후 세션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58차 암정복 포럼’을 구성하여 Immuo-Oncology를 주제로 상호 암연구의 발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대한가임력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Fertility Preservation에 대해 지식을 공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Cancer Biology의 발전이 임상으로 구현되는 내용을 ‘Revisiting the Hallmarks of Cancer’ 세션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했으며, CRC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정현철 이사장은 “지난 10년은 학회 창립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여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시기였다”며, “다가오는 10년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활발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