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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환자 99% “한방치료에 만족”…봉∙약침>침>추나요법 순 - 자생한방병원 ‘교통사고 클리닉’ 환자 859명 설문조사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16-04-25 17:00:49
  • 수정 2016-04-25 17: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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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로 입원까지 하게 된 신경주(가명∙33)씨는 한방치료 덕에 후유증 없이 퇴원하게 됐다. 목의 통증으로 몸조차 가눌 수 없었던 신씨는 침 요법, 봉∙약침, 추나요법 등 복합치료를 통해 통증과 동작범위도 정상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봉∙약침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신씨는 향후 교통사고 외에도 한방치료를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며 병원문을 나섰다.

교통사고로 인해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 대부분은 한방 치료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 한 명당 평균 3개의 통합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개별 치료 항목에서는 약침을 가장 선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생한방병원은 교통사고 치료를 위해 자생한방병원을 내원한 환자 859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후 한방치료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표1] 교통사고 후 자생한방병원에서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 859명의 치료 만족도 및 향후 한방치료 이용 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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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살펴보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은 설문지를 통해 ‘매우 만족’에서부터 ‘만족’, ‘다소 만족’, ‘불만족’, ‘매우 불만족’ 5가지 항목으로 나눠 질문했다.

그 결과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한 환자는 231명(27%)이었으며, ‘만족’이라고 답한 환자는 474명(55%)이었다. 여기에 ‘다소 만족’이라고 응답한 환자 140명(16%)까지 포함하면 무려 99%(845명)가 한방치료에 긍정적이었다.

반면 한방치료에 ‘불만족 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10명(1.1%)에 그쳐 교통사고 환자 대부분은 한방치료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내원 외에도 향후 한방치료를 받을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환자 중 768명(89%)은 ‘그렇다’고 응답해 한방치료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매우 그렇다’며 적극적인 치료 의사를 나타낸 환자는 283명(33%)으로 한방치료에 ‘매우 만족’을 표시한 군보다 약6%(52명)가 늘어난 반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환자는 7명(0.8%)으로 줄어들었다. 한방치료를 겪은 환자일수록 보다 적극적인 소비 의향을 나타낸 셈이다.        

‘한방치료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치료법’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한 549명은 봉∙약침(325명)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침 요법(107명), 추나요법(8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어떠한 한방치료를 받았는가’에 대한 설문에서는 ▲봉∙약침(676명) ▲침 요법(662명) ▲추나요법(599명) ▲한약(501명) ▲도인요법(166명) 순으로 조사됐다. 한방 의료진은 교통사고 환자 한 명당 평균 3가지의 ‘통합치료’를 병행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표2] 자생한방병원을 내원한 교통사고 환자 대상 교통사고 한방치료의 치료 만족도 및 개별치료 빈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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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에는 각각의 치료법마다 작용하는 통증 개선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봉∙약침+추나요법+한약’과 같은 통합치료를 통해서 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한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자생한방병원 최우성 의무원장은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편타손상으로 인해 복합통증이 나타나는만큼 치료도 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사고의 유형과 증상에 따라 침, 추나, 약침, 한약 등을 복합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25일에서 3월 9일까지 약 2주간 강남, 해운대, 대구 등 전국 10여곳의 자생한방병원을 내원한 교통사고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지 작성을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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