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톨리아 반도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차 지점, 터키!
지중해를 품은 신들의 휴양지, 안탈리아를 중심으로 고대의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부르두르, 호반의 도시 이스파르타까지. 수많은 문명이 품은 역사와 이국적인 경치를 만날 수 있는 터키 서부로 떠나보자!
신들의 휴양지 안탈리아!
로마 시대의 유적과 오스만 시대의 건축양식 등 다양한 문명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터키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된 아스펜도스의 원형극장은 무대에서 작게 소곤거리는 소리가 극장 끝에 있는 관객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음향 효과가 뛰어나다는데…또 기원전 7세기에 건설 된 고대도시 시데를 찾아 해질 무렵 아폴론 신전과 조화를 이룬 황홀한 석양을 바라보자!
‘신들의 산’이라 불리는 올림포스 산!
해발 2365m의 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천천히 올라가면 지중해와 가파른 산맥의 파노라마와 마주하게 된다. 또 이 산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키메라가 있다는데… 땅에서 새어 나오는 천연 가스로 인해 고대부터 지금까지도 불꽃이 계속 타오르는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관찰해보자!
장미향이 가득한 호반의 도시, 이스파르타!
이곳은 전 세계 1위 장미 오일 생산지이지만 1880년대만 해도 터키에는 장미가 없었다고 하는데… 그윽한 장미와 라벤더향이 가득한 농원을 걸어보며
카펫 작업 현장을 찾아가 본다.
부르두르에 위치한 고대도시 사갈라소스!
‘하얀 산’이라는 뜻을 가진 아크다으 산 근처에 자리 잡은 이 도시는 번성했을 당시 그 모습이 아름다워 ‘요정의 도시’ 또는 ‘열정의 도시’로 불렸다는데…
터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원형극장을 둘러보고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부르두르 전통 춤을 만나본다.
사진제공 :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 4월 16일 (토) 오전 9시 40분, KBS 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