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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노인의학회-대한노인병학회, 공동심포지엄 등 본격 협력 논의 - 학회지, 종합학술대회 등 다방면 검토…대한의학회 준회원 가입도 추진
  • 기사등록 2016-04-12 1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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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노인의학회(이사장 이덕철, 세브란스병원)가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장학철, 분당서울대병원)와 본격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노인관련 3대 학회는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및 통합방안에 대해 논의를 해왔지만 통합을 전제로 하다보니 제대로 된 논의가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이번에는 통합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상호간 필요로 하고,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는 부분들을 검토,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 진행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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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철 이사장은 “대한임상노인의학회와 대한노인병학회 간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며 “노인의학관련 정책적인 부분에 대한 공동대응은 물론 인정의 질적관리 부분, 공동심포지엄, 공동학술지발행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향적인 방향으로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관련하여 대한노인병학회와 보다 구체적인 부분들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리도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인의학 한 전문의는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부분이 있다면 보다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것 같다”며 “상황에 따라서는 이를 더욱 확대할 필요도 있는 것 같다”고 공동 협력방안 논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대한의학회 (준)회원 가입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3월 29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준회원제도 도입을 예고했다.

준회원 자격은 의학회 총회 의결을 거쳐 대한의사협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게 되면 본격적으로 준회원 제도를 실시하게 된다.

준회원에게는 한시적(3년간)으로 대한의학회 회원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14년 만에 준회원 제도가 부활할 수 있게 됐다.

이덕철 이사장은 “의학회 준회원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정회원이 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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