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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한양정형외과 C형 간염 집단발생 확인 - 제천 양의원 주사기 재사용 역학조사 경과 등 제시
  • 기사등록 2016-02-27 22:25:24
  • 수정 2016-02-27 22: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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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강원도 원주시가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주사나 시술을 받은 환자 1만 5,443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등 혈액매개감염병 확인검사를 지난 2월 24일까지 실시한 결과, 검사 완료된 1,545명 중 217명이 과거에 C형 간염에 걸렸거나, 현재 감염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2월 24일까지 95명 이상 감염 확인
C형간염 항체양성자 217명 중 95명은 현재 C형간염에 감염 중(유전자 양성: 현재 감염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122명은 C형간염에 감염된 흔적이 남아 있는 것(항체양성: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중)으로 확인되었다.

세부적으로는 PRP시술 그룹에서 높은 C형간염 항체양성율을 보여, PRP시술을 받은 환자를 우선적으로 조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B형간염 감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1,545명 중 18명이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으로 확인되어 전국 B형간염 유병율(2.8%) 보다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천 양의원…C형간염 1명  
또 질병관리본부와 충청북도 제천시보건소는 2015년에 양의원에서 근육주사를 받은 환자 3,996명 중에서 혈액매개감염병에 대한 검사를 지난 2월 24일까지 실시한 결과, 검사 완료된 750명 중 1명이 C형간염에 감염된 흔적이 남아있어 유전자검사를 진행 중이며, 11명이 B형간염 항원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원주시보건소, 제천시보건소는 발생규모 및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관련자 면담, 사례 조사 분석, 내원자에 대한 C형간염 등 혈액매개감염병 검사 등을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의료기관(원주한양정형외과의원, 제천양의원)에서 주사나 시술 처방 과거력이 있는 경우 보건소를 방문하여 C형간염 확인검사 및 기타 검사를 받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해당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복지부는 지난 2월 12일 발표한 의료기관의 비윤리적 1회용 주사기 재사용 근절 대책을 다음과 같이 추진중이다.

즉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6주간 의심기관에 대한 일제 공익 신고접수, 조사 진행중이며,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으로 조사반을 구성해서 주사기 재사용 의심기관을 발굴하여 현장조사 추진(2월 분석 및 시범조사, 3-5월 조사), 의료법상 1회용품 재사용으로 중대한 위해가 발생한 경우, 의료인의 면허취소를 시킬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 추진중(상임위를 통과하여 법사위 계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C형간염 개요, 의료기관 내 1회용 주사기 등 후속 추진사항은 (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763&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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