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심형진 교수가 지난 14일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투석접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이번 취임은 영상의학자로는 첫 번째 사례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신임 대한투석접근학회 심형진 회장을 만나 학회 운영 방향을 들어보았다.
심형진 교수는 임기 중 핵심 키워드로 ‘ACE’를 제시했다.
즉 Academy(아카데미)를 더욱 발전시키고, Communication(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Education(교육)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역량 있는 젊은층 및 각 병원 투석 팀원들을 대거 영입하는 것은 물론 교육을 강화하여, 이들이 최신 정보 및 학술적인 지견들을 더 많이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힌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 발행되고 있는 ‘Journal of Vascular Access’라는 공식 학회지를 기반으로 보다더 국제적인 활동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심형진 회장은 “대한투석접근학회의 다학제 특성을 더욱 잘살려 참여가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참여를 더욱 독려해 나가겠다”며 “2017년 25차 학술대회도 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