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오크밸리에서 친절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친절리더들은 행복하고 따뜻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의 이날 워크숍에는 김효명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이기형 안암병원장, 은백린 구로병원장, 차상훈 안산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하며 친절리더들을 격려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환자와 병원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 친절리더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환자분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따뜻한 마음’이다. 우리가 고대병원이 이어온 민족과 박애의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 병원장들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행복’, ‘따뜻함’, ‘배려와 소통’의 키워드를 강조하며 힘을 보탰다.
이제 만 10년차 베테랑 간호사가 된 구로병원 주사실 장희은 친절리더는 “오히려 친절리더 활동을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무엇보다 병원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 고대병원에 계신 모든 분들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공부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