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건국대병원 김민희 교수 ‘이른둥이 부모양육 가이드 북’ 발간
  • 기사등록 2015-12-31 16:56:21
  • 수정 2015-12-31 16:56:38
기사수정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희 교수가 최근 미숙아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길라잡이 책인 ‘이른둥이 부모양육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

이 책은 이른둥이 출산부터 양육, 출산한 부모의 마음가짐까지 미숙아 양육에 필요한 내용을 5장으로 나눠 설명한다.

1장은 이른둥이 출산 첫 날을 주제로 미숙아의 진단 기준과 아이의 건강상태, 미숙아 출산 원인,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 보험과 국가 지원 등 미숙아를 출산한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10가지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뤄졌다.

2장은 이른둥이의 특성과 미숙아 무호흡, 빈혈, 뇌수종 등 미숙아의 주요 질환에 대해 담고 있다.

3장과 4장은 이른둥이를 돌보는 데 필요한 정보들과 3장은 모유수유와 예방접종, 목욕과 수면 등 일반적인 돌봄에 대해 4장은 애착과 놀이, 발달스트레스 등 정서적인 행동에 대해 다루고 있다.

5장은 이른둥이를 출산한 부모에 대한 내용이다. 산후우울증부터 이른둥이를 출산한 엄마의 감정적인 부분과 양육할 때 태도 등에 대해 조언한다.

주 저자인 김민희 교수는 “최근 이른둥이의 분만이 늘면서 생존률도 향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현실적인 양육 안내서가 없다”며 “이른둥이 부모들은 출산부터 입원, 양육하는 데 있어 의문점을 해결하고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 책은 신생아과 의사를 비롯해 소아정신과와 유아교육, 재활의학과 교수가 집필진으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민희 교수는 지난해 ‘주산기의학-증례로 배우는 진단과 치료’의 대표역자로 참여했으며 대한주산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2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미숙아와 출산부모를 지원하는 ‘도담도담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지난해에는 서초구청과 ‘희망둥이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이 책은 건국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과 삼성 서울병원 등 5개 병원과 서울시 25개 구 보건소에서 미숙아를 출산한 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좋은아이연구원과 함께 발간했으며, SK텔레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제작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5154853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박스터, 한국GSK,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9~10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지엔티파마, 한국로슈,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9~10월 제약사 이모저모]네오켄, 암젠코리아, 유틸렉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티움바이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