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강현)이 지난 16일 KB국민은행으로부터 ‘소아암과 저소득 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현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과 김정기 KB국민은행 WM그룹대표를 비롯한 관련자들이 참석했으며, 기부금은 KB국민은행이 판매한 공익펀드의 판매·운용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이강현 이사장은 “저소득 암환자들은 치료를 권유받아도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암환자의 치료비 지원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서고 건강한 삶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KB국민은행으로 전달받은 기부금 3억 원은 치료비 부담이 큰 소아암 환아와 형편이 어려운 55명의 암환자 진료비 지원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