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안성 코호트 12년 장기 추적자료 공개 및 활용법 교육 - 질병관리본부, 코호트 통합자료 활용 및 유전체역학 분석 워크숍 개최
  • 기사등록 2015-11-18 00:11:32
  • 수정 2015-11-18 00:12:02
기사수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가 오는 18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KoGES) 통합자료 활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과 관련하여 한국인에게 고유한 질환 발생 위험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2001년부터 2년 간격으로 12년 동안 추적관찰조사가 이루어진 안성?안산 지역사회기반코호트 자료를 통합하여 일반 연구자들에게 공개하고, 분석방법을 교육한다.

이번 통합자료는 40~69세 지역사회 거주자 1만 명에 대한 기반조사 이후 6 차례의 반복조사를 통해 수집된 10년 이상 장기 추적조사 자료로 단면연구 (cross-sectional study)에서 밝혀내기 어려웠던 만성질환에 대한 발생 위험요인 등을 장기추적 코호트 연구로 밝힐 수 있게 되어, 향후 통합자료를 분석하여 한국인에게 적합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자료에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습관 등 생활 습관 변수들과 설문응답으로 확인된 질병발생(health outcomes) 등 500여 종 이상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만성질환 연구에 필요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능 변수는 일반사항 변수(9개), 과거력(94개), 약물력(72개), 치료력(30개), 가족력(27개), 생활습관(흡연, 음주 등)(62개), 여성력(14개), 식습관(26개), 영양소 변수(FFQ)(23개), 각종검사 및 신체계측 변수(146개)로 총 503개 변수로 구성된다.

또 암등록자료, 사망원인, 건강보험 수진자료 등 2차 질병자료원과 해당 통합자료를 연계 (data linkage) 하여 활용할 경우, 질병 연구 영역이 크게 확장되어 귀중한 역학연구 자료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해당 자료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분양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은 이미 미래 맞춤·예방의학 실현을 위하여 최대 100만 명 규모의 국가 코호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시점에,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으로 축적된 코호트 자료와 자원이 보다 다양한 질병연구에 활용되어, 보건의료연구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개·분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개 코호트 통합자료 개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개요 및 연구 성과는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564&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4777255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박스터, 한국GSK,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9~10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지엔티파마, 한국로슈,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9~10월 제약사 이모저모]네오켄, 암젠코리아, 유틸렉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티움바이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