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호흡기질환과 관련하여 지난 7일간 신규 신고는 없었고(11.12일 0시까지 총 누적 신고 84건), 현재까지 확인된 55명의 의심환자 중 54명은 퇴원하였으며, 1명은 결핵이 추가로 확인되어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현재 역학조사 중인 호흡기질환(폐렴)과 결핵이 동반된 사례로서, 새로 발견된 결핵은 이번 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과 무관한 사례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같은 건물의 실험실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활동성 결핵환자는 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해당 환자와 밀접하게 근무한 같은 실험실의 13명에 대해서는 잠복결핵에 대한 혈액검사를 추가로 진행중이며, 검사결과는 다음주초에 확인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과 관련하여 현재 역학조사 및 환경조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병원체 검사 결과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