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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차기 의료원장, 김효명 교수 내정‘우호적 분위기’ - 무사통과 기대감
  • 기사등록 2015-11-09 00:31:05
  • 수정 2015-11-09 0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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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차기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이하 고대의료원장)에 현재 의과대학 김효명(안과, 58) 학장이 내정된 가운데 투표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과거 부결됐던 전례로 인해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분위기지만 무사통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는 분위기다.

고대의료원장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과 고려대학교 총장이 후보 지원을 받은 후 한 명을 내정, 의과대학 교수의회의 인준을 받는 방식으로 선출된다.

이미 재단과 학교 측은 지난 10월 29일 차기 고대의료원장 후보로 김효명 교수를 지명하고 의과대학 교수의회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안암, 구로, 안산병원 등 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소속 의과대학 교수 약 450명이 인준투표를 하게 된다.

이에 앞서 김효명 내정자는 오는 10일 구로·안산병원에서, 12일에는 의대 및 안안병원에서 정견발표 및 의견교환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이후 투표결과 과반수 찬성이 나오면 인사 절차 후 공식 고대의료원장으로 선임된다. 아직 공식 투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알려진 임기는 오는 2015년 12월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까지(1년 9개월)지만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효명 차기 고대의료원장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인품이나 평판이 좋기 때문에 인준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병원 살림을 해 본 경험이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어 투표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려대 염재호 총장은 지난 10월 29일 김효명 학장을 내정했다.

김효명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1982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고대안암병원 안과과장, 한국각막질환연구회 회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12월 22일부터 학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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