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모 교수가 지난 10월 22일부로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이에 김경모 신임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학회의 3대 운영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우선 대국민홍보 및 교육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각 가정마다 저출산에 따른 자녀들 숫자가 적어지다보니 영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소아청소년 비만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구하기는 오히려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한소아과학회와 연계, 협력하여 홍보 및 교육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양이사도 신설하여 서울대 양애란 교수를 위촉하고, 영양분야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의료진의 교육 및 새로운 질환에 대한 홍보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우선적으로 진행할 부분으로 염증성질환 증가에 따른 영양집중지원팀의 TNT교육 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사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교육의 폭을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으로 더욱 확대하여 접근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실제 성인 크론병의 25%는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데 복잡한 질환에 대한 적절한 교육을 통해 이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간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회가 더욱 맥락을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모 회장은 “일반의사, 개원의사, 전공의들에 대한 문호를 개방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현실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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