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통해 새 출발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 축제’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대한민국 고용선진화에 힘을 보탰다. 고대의료원은 3년 연속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참여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은 동아일보와 채널A,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2~23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15 리스타트 잡페어-다시 일하는 기쁨’에 참가했다.
다시 일터로 나가고 싶은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인생을 열고자 하는 중장년층, 청년 구직자 등이 행사의 대상이다.
일자리 박람회 첫날,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황교안 국무총리,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구직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잡페어에는 고대의료원을 비롯한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롯데면세점, 롯데쇼핑, 한국야쿠르트,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한샘서비스원 등 우수기업, 공기업, 공기관 들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고대의료원 채용상담 부스에서는 의료원 및 각 병원 인사 담당자들이 참석해 고대의료원의 일자리의 종류와 채용 계획 등을 상담하며,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의료원 부스에는 중장년층 경력단절 구직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보이며 상담자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상담자는 “병원에 이렇게 다양한 직종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며 “입사에 도전해 내 꿈을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매년 600여명이상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청년 및 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에게 우선적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용문화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서울지방노동청으로부터 의료기관 최초로 ‘고용친화적인 좋은 일자리 기업’인‘에이스 클럽’으로 지정되어 고용창출 기관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