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대 이민철 교수(신경병리학 전공)가 지난 14∼16일 서울 THE K호텔에서 개최된 제67차 대한병리학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6년부터 1년간이.
이민철 신임 회장은 “2016년 대학병리학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병리진단을 통한 맞춤치료의 시작이라는 학회의 비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회원교육과 연구력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병리의사로서의 윤리관 확립을 통하여 의학의 중심으로서 병리학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1979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고, 과학재단 뇌질환연구센터 연구원,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전문위원(신경과학분야)으로 활동했다.
또 전남의대/의학전문대학원 학장 겸 원장(2010-2012년), 사단법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정책이사 및 특별위원장(2012-2014년)을 역임했다.
병리학 및 신경과학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115편 게재하였으며, Neural Stem Cells for Brain and Spinal Cord Repair (2003, Humana Press, USA. ISBN 1-58829-003-4)에 국제공동저자로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