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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예방접종, 보건소 통해‘경피용 백신’임시예방접종시행 중 - 피내용 백신 수입전 까지, 영아보호자는 보건소에 문의
  • 기사등록 2015-10-18 08:43:09
  • 수정 2015-10-18 08: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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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결핵 피내용 백신 수입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백신 수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보건소를 통해 ‘경피용 백신’으로 임시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BCG 피내용 백신은 전량을 덴마크로부터 수입해 사용하는 백신으로, 현지 제조사(SSI)가 백신 출하 계획을 수차례 지연시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피내용 백신 국내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경피용 백신’을 결핵 임시예방접종 백신으로 제공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결핵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아는 시군구 보건소에서 BCG 경피용 백신으로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지자체별로 보건소에서 BCG 경피접종을 직접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는  의료기관을 지정해 예방접종을 위탁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지역별 접종기관이 다를 수 있으니,  영아 보호자는 주소지 보건소에 경피접종이 가능한 기관을 먼저 문의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는 BCG 미접종 영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알림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 공지 등 예방접종 정보를 지속 안내할 예정이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BCG 피내용 백신의 수급지연으로 국가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영유아 보호자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덴마크 제조사에 조속한 공급을 촉구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백신수입을 다각화 하는 등 빠른 시일 안에 피내용 백신 공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분간 보건소를 통한 결핵 예방접종에 보호자와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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