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피부과 김일환(대한피부외과학회 회장)교수가 국내 최초로 세계피부외과학술대회(ISDS)에서 메달을 수상했다.
김일환 교수는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6차 ISDS Plenary로 진행된 ‘World Surgeon Competition Dematologic Surgery’에서 미국에서 참석한 Michel McDonald 교수와의 대결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 대결에 참여하는 연자는 ‘World Surgeon Competition’을 진행하기 위한 별도의 위원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험이 충분한 석학들 중 대표적인 2명을 선정, 각 연자들의 내용을 비교, 토론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하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 자리 대표연자로 참석한다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적으로도 대표 석학이라는 것을 인정받는 것이다.
한편 이번 ISDS에는 재건분야와 함께 Cosmetic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난 3일 진행된 Cosmetic 분야에는 서구일(모델로 피부과 원장)사무총장이 단독으로 나와 프로그램을 진행해 메달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