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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GM(유전자변형) 개발 기술력, 어느 단계에 와 있나? -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 속, GM 개발 능력은 이미 선진국 수준…안전성 심사 …
  • 기사등록 2015-09-04 21:54:56
  • 수정 2015-09-04 21: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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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의 막연한 거부감 속에서도 한국의 유전자 변형(GM) 식물 개발기술은 이미 세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선 200여종의 GM 식물이 개발 중이다. 이중엔 특정 병원체에 감염되지 않는 GM 국화, 포도주의 웰빙 성분으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이 든 GM 벼, 가뭄에도 잘 견디는 GM 벼, 제초제에 대해 내성(耐性)을 보이는 GM 잔디 등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이런 GM 식물들이 최종 상품화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남겨두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한 16차 LMO(유전자변형생물체) 포럼 세미나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강당에서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정부 출연 연구기관) 산하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LMO 포럼 운영위원회,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 세미나의 종합 주제는 ‘우리나라 GM 식물 현황과 전망’이다. 

첫번째 주제 발표자론 농촌진흥청 박수철 GM작물개발사업단장이 나선다. 주제는 ‘GM 식물, 식품 외엔 한국이 세계기술선도가능’이다.

두 번째 주제 발표는 서울대 평창 캠퍼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주곤 교수가 맡는다. 여러 GM 작물을 개발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 교수는 ‘내가 만든 GM 작물’을 주제로 자신의 좌절과 성공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은 패널 토의엔 이화여대 식품공학과 오상석 교수, 경희대 식품생명공학과 김해영 교수, 국제표준화기구 소비자정책위원회 문은숙 제품안전의장, 한국 소비자원 하정철 박사, 중앙일보 배지영 기자가 참여한다.

좌장을 맡은 KOFRUM 박태균 회장은 “GM 식물에 대해 찬반 의견을 가진 패널들의 열띤 논쟁이 예상된다”며 “여러 GM 이슈들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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