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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및 주요 보건안보 국제기구 관계자 대거 서울 집결 - 제2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고위급 회의 9월 서울 개최
  • 기사등록 2015-08-21 21:48:06
  • 수정 2015-08-21 21: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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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외교부, 국방부와 함께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그랜드인터컨티넨털코엑스호텔에서 제2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GHSA)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보건안보구상은 종래 개별 국가 차원의 보건의료분야 문제로만 인식되던 감염병 등의 위협이 점차 사회 안녕과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거듭 대두됨에 따라 각 국가가 새로운 감염병의 출현에 대비한 예방·탐지·대응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국가적, 국제적 스케일로 보건·안보분야 간 상호 지원·협력하는 국제 공조 체계를 구축하자는 전 세계적 노력이다.

이는 지난 2014년 2월 미국의 주도로 약23개 국가가 함께 모여 출범한 이후, 에볼라 사태가 한창인 2014년 9월 미국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고위급 회의를 가지고, 에볼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공동의 대처방안을 논의하였다. 

제1차 워싱턴 회의가 눈앞에 닥친 신종 감염병 확산방지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모였다면, 금번 제2차 서울회의는 이러한 노력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로, 전세계 감염병 발생 정보 공유 및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안보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를 겪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보건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됨에 따라 그간의 우리나라의 감염병 예방·탐지·대응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전 세계 정부관계자·전문가들과 선도적인 보건안보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의 논의 결과는 향후 GHSA의 정신과 비전, 그리고 협력방안의 틀을 제시하는 공동 성명(‘서울선언문(Seoul Declaration)’)의 형태로 발표하고, 향후 국내 방역 체계 개선은 물론, 진일보한 국제 보건안보 체계를 갖추어 나가는데 전세계 국가가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복지부는 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함께 회의 기간 중 보건안보 분야의 국제적 저명인사[토머스 프리든 (미국 질병관리본부장), 케이지 후쿠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차장), 브라이언 에반스(세계동물보건기구 사무차장), 피터 잔 그라프 (UN 에볼라 특임대표) 등]를 초청, 일반인 대상 공개 포럼도 개최(9.7(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일반 대중들이 보건안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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