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이국주, 강예빈, 박기량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녹화에는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2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대표님 때문에 매일 출근하는 게 두려워요. 저희 대표님은 심각한 몰래카메라 중독자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몰래카메라를 계획하고 연기연습까지 해요! 이러다보니 직원들끼리도, 서로 불신과 의심이 가득해 중요한업무 내용도 믿질 않아요! 저 이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숙’은 “송은이 씨와 함께 온천에 놀러갔는데, 낮은 온천이 있었다. 누워서 코만 빼고 몸 전체를 담구는 곳 이라고 해서 그곳에 누워있는데 알고 보니 발만 담구고 무좀 치료하는 곳이었다.”라며 호되게 몰래카메라를 당한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이영자도 19금 몰래카메라를 당한 이야기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MC들은 법률사무소 대표와 직원들을 무대 위로 불러 실제 고민 주인공을 속였던 몰래카메라 연기를 부탁했고, 이에 직원들은 연기자 뺨치는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그 때 MC 신동엽이 “더 표독스럽게 해줘요!” 라며 대표에게 계속 악덕 연기를 주문했는데 처음보는 단호한 신동엽의 모습에 대표는 “신동엽이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 며 끝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러나 대표의 우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제작진과 출연자들 모두 박장대소를 하여 직원들 모두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MC 신동엽이 출연자를 울렸는데도 불구하고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이영자의 19금 몰래카메라 이야기까지!
8월 17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