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7월 4일 오전 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1명(22.2%)으로 1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111명(60.0%)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3명(17.8%)으로 변동이 없었고, 확진 인원은 1명 늘어 총 185명으로 집계되었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30명이 안정적이며, 11명이 불안정하다.
◆2명 추가 퇴원…전체 퇴원자 111명
총 2명이 7월 3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117번째(여, 25세), 156번째(남, 66세)로 확진된 환자이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111명은 남성이 61명(55.0%), 여성이 50명(45.0%)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7명(24.3%), 50대 24명(21.6%), 60대 20명(18.0%), 30대 17명(15.3%), 70대 13명(11.7%), 20대 8명(7.2%),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이다.
전날대비 확진은 1명 증가하였다.
185번째 확진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사)의 사례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확진자…50대>60대>70대 순
확진된 185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3%)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6%),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1%)이다.
성별은 남성이 111명(60.0%), 여성이 74명(40.0%)이며, 연령은 50대가 41명(22.2%)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5%), 70대 30명(16.2%), 40대 29명(15.7%), 30대 26명(14.1%) 등의 순이다.
◆격리 633명 감소, 640명 격리 해제
7월 4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1,434명으로 전날보다 633명(△30.6%)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4,702명으로 하루 동안 64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전체 격리자(1,434명) 중 자가 격리자는 1,065명으로 545명(△33.9%)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88명(△19.3%) 감소한 369명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