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3일 오전 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2명(22.8%)으로 6명 줄었고, 퇴원자는 7명 늘어 총 109명(59.2%)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3명(18.0%)으로 변동이 없었고, 확진 인원은 1명 늘어 총 184명으로 집계되었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30명이 안정적이며, 12명이 불안정하다.
◆7명 퇴원…109명
총 7명이 6.30∼7.2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109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16번째(남, 41세), 147번째(여, 46세), 127번째(여, 76세), 149번째(여, 84세), 132번째(남, 55세), 166번째(남, 62세), 178번째(남, 29세)로 확진된 환자이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109명은 남성이 60명(55.0%), 여성이 49명(45.0%)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7명(24.8%), 50대 24명(22.0%), 60대 19명(17.4%), 30대 17명(15.6%), 70대 13명(11.9%), 20대 7명(6.4%),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이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 추가 확진
전날대비 확진은 1명 증가하였다.
184번째 확진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간호사)의 사례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격리 171명 감소, 241명 격리 해제
7월 3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067명으로 전날보다 171명(△7.6%)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4,062명으로 하루 동안 241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전체 격리자(2,067명) 중 자가 격리자는 1,610명으로 175명(△9.8%)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4명(0.9%) 증가한 457명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