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공식 활동을 시작한 한국-WHO 합동평가단이 10일 세계보건기구(WHO) 웹사이트를 통해‘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 메시지(Korea-WHO MERS Joint Mission Messages to Public)’를 게재한다고 알려왔다.
또 한국-WHO 합동평가단은 한국 정부에‘첫 번째 권고사항(Initial Recommendations to the Korean Government)’을 전달하여 왔다.
이 합동평가단의 최종 평가 결과는 오는 13일(토) 오전 11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양국 전문가간 경험 및 정보 공유 기회 기대
한편 복지부는 사우디의 메르스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방한하는 사우디 대표단과 함께 12일 한국-사우디 메르스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
복지부는 이 전문가 회의가 메르스의 발병·확산 대응을 위한 양국 전문가간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대표단은 알리 바락(Dr. Ali Barrak) 보건부 질병예방통제센터 국장을 대표단장으로 총 6명으로 구성되며, 이 회의는 사우디 대표단의 분야별 전문가 발제와 우리측 전문가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국제회의실에서 12(금)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