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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 감소 추세…메르스확진자 총 95명 - 6월 9일 확진자 8명 추가, 사망자 1명
  • 기사등록 2015-06-09 10:55:29
  • 수정 2015-06-09 10: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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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가 9일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8명의 추가사례와 사망자 1명을 발표했다.

이 중 3명의 환자는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하여 5.27~5.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5명의 환자는 기타 다른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산발적 발생으로, 이 중 2명은 6번째 확진자 관련, 각각 5.26일 서울아산병원 및 5.28일 여의도성모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한 경우다.  

2명은 5.28~5.29일 15번째 확진자 관련,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하였다.

나머지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경우다. 

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89번째 확진자가,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6.3), 김제 미래방사선과의원(6.5), 김제 한솔내과의원(6.5)을 경유하였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 3개 병원이 환자발생 병원은 아니지만 감염위험이 있을 수 있어 해당 기간 내 당해 병원에 내원·방문한 사람들(전체 300여명)을 모두 자택 및 병원 격리하였다고 덧붙였다.

또 90번째 확진자가 6.1일부터 자택 격리 중 6.3일 발열로 옥천제일의원 진료를 받고, 6.6일 호흡곤란으로 옥천성모병원을 방문한데 이어,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실을 경유해 중환자실로 입원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경유 병원 및 을지대병원 응급실 체류 환자에 대해서는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대해서는 현재 코호트(감염환자 발생시 발생 병동을 의료진 등과 함께 폐쇄하여 운영) 격리를 시행중이다.

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 중 추가 사망자(7번째 사망자) 1명을 발표하였다.

사망자는 47번째 확진자(여, 68세)로써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호흡곤란으로 5.27~5.28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입원하여  14번째 확진자와 접촉하였고,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하였다.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고, 기타 다른 의료기관 발생 사례들은 산발적 양상을 띄는 만큼,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한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 현황(6.9 06:00 기준)은 (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124&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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