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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메디컬홀딩스, 공공 전문기관 새 출발 - 한국 의료진출 지원
  • 기사등록 2015-06-03 19:00:20
  • 수정 2015-06-03 19: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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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메디컬홀딩스(이하 KMH)가 공공전문기관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KMH는 지난 2013년 3월 민관합작 형태(보건산업진흥원·산업은행·의료수출협회·6개 의료기관)의 상법상 주식회사로 의료진출 전문기관으로 설립됐다. 

하지만 상대국 정부에서 계약당사자로 공공기관의 지위를 선호하고 있고, 정부 간 사업(G2G)에서 파생되는 사업 기회 분배의 공정성, 민간기관에 대한 초기 정부지원 곤란 등이 지적되어 공공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건강산업, 중동 정부환자, 중남미 제약시장 등 신시장을 능동적으로 개척하고 경쟁국가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초기에 공공화를 통해 정부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말부터 KMH 공공화가 진행되어 진흥원은 민간주주 지분 일부를 인수, 전체 70.2%를 확보함에 따라 공공화[(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 공공기관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하였거나, 30%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임원 임면권 등 실질 지배력을 가진 기관]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이사회 의결, 2015.5.28).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관 해외진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과거 소규모 의원급 규모 진출 중심에서 검진센터, 전문병원 등 전문화‧대형화로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의 강점분야인 병원IT, 건강보험 등 한국형 의료시스템 수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세계 보건의료 시장의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영국, 일본의 경우 강력한 공공기관 형태의 의료진출 전문기관 설립을 통해 의료수출을 본격 지원하고 있는 추세다”고 밝혔다.

또“KMH 공공화를 계기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한국의료 수출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민간 의료기관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약 8천조원 규모의 세계 보건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약 1,018조원 (IMS Health),  의료기기 348조원 (Espicom), 화장품 273조원 (Datamonitor), 의료서비스 6,839조원 (OECD Health Data 20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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