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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오만 건강보험 컨설팅 성공적 완수” - 오만 건강보장제도 개혁 본격화
  • 기사등록 2015-06-03 18:27:31
  • 수정 2015-06-03 18: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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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복지부·코리아메디컬홀딩스(KMH)·건강보험공단연구팀(이하 한국 대표단)이 합동으로 총 50만불 규모의 「오만 건강보험 도입 전략 컨설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국 대표단은 지난 5월 7일 오만 보건부를 방문해 최종 보고를 마치고 5월말까지 오만 보건부 관계자와 세부 보완작업을 거쳐 6월초 중 최종 인쇄본 등을 오만측에 송부한다는 방침이다.

오만 건강보험 도입전략 컨설팅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12월 양국 보건부간 협의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KMH가 주계약자, 건강보험공단연구팀 이규식 교수가 PI로서 컨설팅 연구 과정을 총괄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크게 2단계로 진행되었으며, 1단계 주요 연구내용은 오만 환경분석, 사회보험제도(SHI : Social Health Insurance) 도입을 위한 SWOT 분석, 제도 도입을 위한 기본 전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단계는 실질적인 구축 및 실행방안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오만은 현재 자국민을 대상으로 무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정부의 재정부담, 외국인 대상 의료보장제도 부재, 주변 GCC국가들의 건강보험제도 도입 등 국내외 환경변화로 인해 새 건강보장제도의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경험에 근거한 사회보험제도(SHI) 모델 및 구체적 시행방안을 제안하였으며, 향후 오만 보건부는 동 프로젝트 결과를 내각에 제출해 오만 건강보장제도 개혁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간 협력 하에 한국형 건강보험제도 및 운영 노하우의 수출에 성공한 첫 사례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보장제도 개선을 모색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주변 GCC국가를 대상으로 한국형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자평이 나오고 있다.

알 사이디(Al Saeedi) 오만 보건부 장관은 한국측 결과보고서에 대한 만족감과 그간 한국측 노력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고, 이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병원운영, 의료진 연수 등 협력 사업 확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오만 보건부와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양국 보건부간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오만뿐 아니라 다른 GCC 국가들과의 한국형 건강보험 지식과 경험의 공유 등 보건의료분야 추가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며, “이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KMH가 한국의료수출 전문기관으로서 저변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여, 한국의료 해외진출의 지속적인 성공사례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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