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운회 교통봉사대와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 수익금 300만 원을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에 전달했다.
김예환 삼운회 교통봉사대 충청남도본부장과 이주용 난장앤판 대표 등은 13일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백혈병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에게 생동하는 새봄에 사랑과 희망의 기운을 전달하고자 공연 수익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가 잘하는 것을 더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성 병원장은 “지역의 봉사단체와 문화단체가 합심해 이런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공연 수익금을 기부한 것은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다”며, “기부금은 병원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정형편이 어려운 백혈병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운회 교통봉사대 충남본부가 주최하고 난장앤판이 주관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공연은 ‘같은 생각, 나누는 한 걸음 共感’을 주제로 지난 4월 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