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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역금연지원센터 18개 기관 선정 - 청소년, 여성, 대학생,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지원서비…
  • 기사등록 2015-04-29 15:20:12
  • 수정 2015-04-29 15: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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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를 29일 최종 선정하였다.

(표)지역금연지원센터 선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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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지역금연지원센터는 향후 3년간(’15∼’17) 기관별로 연간 평균 약 10억원(’15년 18개 기관 총 181.2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기존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흡연자 대상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와 스스로 힘으로는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금연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지역교육청 등과 함께 지역 금연전문가 양성, 지역 금연캠페인 전개, 지역 금연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정책 추진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1분기(1∼3월)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자 분석 결과,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40·5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여성과 20대는 실제 흡연율에 비해 방문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현황(’15년 1분기)
9-2.jpg

지역금연지원센터는 시·공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의료기관 등 기존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을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례로 ▲학교 밖 청소년=인구밀집지역 등에서 캠페인 및 개별상담, 청소년상담센터 등 학교 밖 청소년 전달체계를 통해 흡연을 포함한 종합적 건강관리로 접근.

▲여성=프라이버시를 절대 보장하면서 콜센터, 백화점 등 감성노동자 대상 금연교육 및 상담, 관심이 많은 영양, 피부상담 등 병행하여 유대감 제고.

▲대학생=모든 대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 학교내 보건소, 총학생회 등과 연계하여 대학생 금연시도를 획기적으로 제고.

담배는 의료진의 전문상담, 전문의약품 처방 등 전문의료서비스로도 금연 성공률이 20%에 불과한 매우 중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실제 6개월 금연성공률은 자신의 의지 4%, 의사의 권고 6%, 상담전문가에 의한 금연상담 11%, 금연보조제 17%, 부프로피온 19%, 바레니클린 26%로 조사되어 있다.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는 스스로 의지만으로는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전문적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예정이며, 금단현상이 발생하는 시기에 금연상담, 의학적 치료, 영양 및 건강상담 등이 포함된 전문치료 서비스 제공시 높은 성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표)전문금연캠프 사례 (미국)
9-3.jpg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금연지원센터가 흡연자의 금연지원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제고하고, 기존 금연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지역사회 흡연율 저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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