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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대한의사협회, 화해?…“싸운적 없다?” - 대한의학회, 새로운 CI 선포
  • 기사등록 2015-03-25 10:19:49
  • 수정 2015-03-25 1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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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가 전문의 자격시험 업무 이관을 두고 대립 양상을 보였던 것에서 벗어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 변영우 의장은 전문의 자격시험 주관기관을 의협에서 의학회로 전환하는 내용의 행정예고가 발표된 후 “대한의학회는 독립된 기구로 의협에서 떠나라”는 발언까지 하면서 의협과 의학회간 관계가 급랭되기도 했다.

하지만 의협 추무진 회장은 지난 24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의학회가 전문의시험을 주관하게 됐지만 두 단체는 같이 가야만 외부의 흔들기에 의료계가 굳건히 헤쳐 나갈 수 있다”며 동행의지를 밝혔다.
 
전체사진1.jpg

이에 의학회 김동익 회장은 “추무진 회장은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이기 때문에 의료계 화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윤성 차기 회장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학회와 의협간에 싸운적이 없다”며 “이미 관계개선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즉 외부의 의료계 흔들기에 넘어가지 말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대한의학회는 새로운 CI를 선포해 관심을 모았다.
 
CI1.jpg

새 CI 심볼마크에는 의학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와 태극마크를 넣었다.

한글체는 최근의 서체 경향을 반영하여 젊고 친근한 느낌을 강조하였다. 또 대한의학회의 위상과 가치를 정직하게 나타내며 세로로 긴 형태를 통해 좀더 날렵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DIN서체는 독일에서 개발되어 전 세계적으로 애용되고 있는 영문서체로, 100여년 이상의 전통이 있음에도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과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구조를 지니고 있어 아카데믹한 영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이를 반영했다.

또 성실, 신성함, 책임, 희망의 색인 블루를 사용해 세계 의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전문성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의학의 색으로 생명과 자연, 미래, 믿음의 색인 녹색을 함께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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