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한의사회가 24일 오전 8시 30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한덕희 충청남도한의사회장과 이남훈 충청남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 김종인 충청남도한의사회 의료기기 사용 비상대책위원장, 최병수 충청남도한의사회 의무이사를 비롯한 충청남도한의사회 임원 및 분회장이 참석했다.
한덕희 충청남도한의사회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하여 아직도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고자 궐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이제 더 이상 미루거나 타협할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한의사회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항임을 주장하며 가두행진도 진행했다.
한편 오는 3월 31일에는 강원도한의사회와 충청북도한의사회가, 4월 7일에는 대전광역시한의사회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궐기대회를 잇따라 열기로 하는 등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