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가 <불후의 명곡>에 경연자로 출연해 국민 MC다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송해는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별들의 고향 특집’에 황해도 대표로 출연, 89세의 나이로 불후 사상 경연자로서는 최고령자다.
이날 “일요일마다 전국의 여성들과 스킨십을 해서 부럽다”는 MC 신동엽의 말에 송해는“30세 이상 70세 이하 여성들이 한 번 살아보고 싶은 사람으로 내가 뽑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함께 출연한 양금석은 “선생님은 여성들의 로망이다. 언제 기회가 되면 술 한 잔 사달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송해는 실향민으로서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본인의 곡 ‘유랑청춘’을 선곡,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실어 노래해 깊은 감동을 선사,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송해가 출연하는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별들의 고향 특집은 오는 21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