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3월 6일(금)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소재 한국종자협회에서 국내 채소 종자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농촌진흥청․한국종자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우수 종자의 수출확대를 위한 것으로 KOPIA*센터 시험포장 활용, 해외 환경 적응성 시험을 통한 수출용 품종선발, 종자관련 전문가 양성 및 교육 등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rea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KOPIA)

 

올해 동남아지역 수출거점 지역으로 평가되는 베트남 지역을 시작으로 KOPIA센터가 설치된 지역에 해외 품종전시포를 연차별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전 세계 20개국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KOPIA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현지 시장 맞춤형 품종전시포를 조성하고 종자 업체의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종자원은 ‘11년부터 중국, 인도 등지에서 국내에서 육성된 750여 품종에 대한 현지 환경 적응성 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지 바이어에게 특성 및 성능을 소개․홍보하여 채소 종자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육성 채소 종자의 신규 해외시장 선점과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현지 품종전시포의 발전적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종자원 신현관 원장은 “종자 산업 관련 민·관의 협업과 소통으로 종자 업체의 해외시장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여 2020년 종자 수출 2억 불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