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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김범준 교수 연구팀, “클라투 냉각지방분해로 지방감소 및 요요현상 억제물질 증가” 밝혀 - 중앙대 피부과 김범준 교수, SCI급 논문 발표
  • 기사등록 2015-02-05 00:08:15
  • 수정 2015-02-05 0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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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지방분해술로 지방이 감소하고 요요 현상을 억제하는 물질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은 선택적 냉각지방분해술을 돼지의 피하지방에 적용, 지방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인 ‘스킨 리서치&테크놀로지’(Skin Research & Techn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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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6개월된 암컷 돼지의 배에 냉각지방분해 장비(클라투, ㈜클래시스)를 사용, 지방 감소율을 관찰했다. 클라투는 영하 9도로 지방 세포를 얼려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장비다. 돼지 지방층의 두께는 시술 당시 1.27cm에서 30일 후 0.68cm로 50%가량 줄었다. 지방층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90일 후에는 0.54cm로 나타났다.

또 연구팀은 시술 후 30~60일 퍼옥시좀 증강제 활성화 수용체 델타(이하 PPAR-delta)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PPAR-delta는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 교수는 “비수술적 냉각지방분해술로 지방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시술 후 지방 조직에서 PPAR-delta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볼 때, 지방 감소 후 요요 현상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교수는 한국 교수로는 최초로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와 국제피부과학회지(IJD)의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 클래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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