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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상처 많은 재혼 가정의 화학적 결합 ‘폭풍 공감’ - ‘가족끼리’, 재혼 가정 아픔 어루만진다 … 피 한 방울 안 섞인 ‘가족의 …
  • 기사등록 2015-02-04 23:51:43
  • 수정 2015-02-04 23: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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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문회장(김용건 분) 집안이 재혼 가정의 고민을 실감나는 에피소드로 보여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GK 그룹의 회장 문대오는 실패로 돌아간 첫 결혼에서 얻은 아들 태주(김상경 분)와 다소 서먹한 부자 사이. 아내가 돌 지난 아들을 들쳐 업고 집을 나가는 바람에, 이십여 년 만에야 처음 만나 어색한 동거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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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호칭 대신 ‘회장님’을 고집하며, 철저히 직속 상사로서 대하는 아들이 못내 서운했던 문회장은 전직 앵커 백설희(나영희 분)와 재혼을 감행한 후에도, 부모의 불행한 결혼을 보고 자라 아무에게도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하는 아들이 늘 마음 속 아픈 가시였다.
 
독선적이고 까탈스러운 성격으로 아들 은호(서강준 분)와 위태위태한 모자 관계를 이어가던 백설희는, 문회장 집안의 새 안주인으로 들어가며 예상치 못한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친아들과도 흉금을 터놓지 못하는 마당에 까칠한 의붓아들 태주까지 견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
 
일에 있어서는 프로페셔널이지만 자식들에게는 모자란 부모였던 문회장과 백설희의 재혼은 서로의 해묵은 상처를 양지로 꺼내야만 하는 힘겨운 터널의 시작이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지’를 불러 본 태주, 엄마에 대한 애증을 버리지 못하는 은호, 마음 속에 사춘기 소녀가 웅크린 미성숙한 엄마인 백설희, 이 모두의 상처를 가족이란 이름으로 봉합해야만 하는 가장 문대오.
 
우리네 가정처럼 사연 많은 이 집안의 여린 속내가 이번 주 방송에서 솔직하게 드러나며 안방극장에 ‘폭풍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50회는 오는 토요일(2월7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주)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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