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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환자와 보호자가 모은 성금 애란원에 전달
  • 기사등록 2015-01-26 18:45:16
  • 수정 2015-01-26 18: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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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본관 크리스마스트리(세브란스 해피 하우스)에 모인 성금 440여 만원을 미혼모 복지시설인 애란원의 미혼모와 아기들에게 전달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년과는 다르게 ‘세브란스 해피 하우스’라는 이름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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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나무 모양이 아닌 집 모양의 ‘세브란스 해피 하우스’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세브란스라는 집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담아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해피 하우스에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성이 모였다. 설치된 모금함에 조금씩 정성이 모이기 시작해 400만원을 훌쩍 넘었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의 자발적인 성금을 보면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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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순 애란원 원장도 “세브란스 해피하우스에 환자들의 소원을 적은 양말 모양 메모지를 걸어놓았다고 하는데, 오늘 마치 크리스마스 양말 속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해피 하우스를 설치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감성 양말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방문객들이 양말 모양의 메모지에 자신의 소원이나 하고 싶은 말을 적어 걸어 놓으면 그 사연을 바탕으로 응원곡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감성 양말에 적힌 환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바탕으로 응원곡이 만들어졌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작곡은 한상혁 씨가 재능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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